요즘 항상 드는 의문이 있다. 왜 늦은 밤이나 새벽에 노래가 좋게 들리는 걸까? 같은 노래를 듣더라도 더 깊은 울림이 있다. 흔히 센치하다 라고 표현하는 풍부해진 감성의 영향일까? 해가 떠있을 땐 왜 이런 감정이 잘 안 생기는 걸까? 찾아보니 굉장히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고 크게 2가지 요인으로 요약할 수 있었다. 바로 심리적인 요인과 생체리듬 관련된 요인이다. 먼저 심리적인 요인은 자기 자신의 감정상태에 멜로디와 가사가 싱크 되는 것인데 더욱이 새벽시간이 주는 안정감과 고요함은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증폭기와 같은 환경이 되는 것이다. 특히 이별 후에 가사 하나하나가 또렷하게 들리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. 또 다른 요인인 생체리듬과 관련해서는 우리 뇌에서 발생하는 뇌파와 호르몬의 영향이다. 우리의 ..